반응형 뉴질랜드이민4 뉴질랜드이민 느림의미학 적응기 드디어 뉴질랜드에 작은 첫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어요. 한국에서 태평양을 건너 배로 짐을 보낸 후 도착하기까지 한 달 반 정도 걸렸는데, 그동안은 여전히 뜨내기 같은 생활을 해야 했답니다. 짐을 컨테이너로 보낸 비용은 약 300만 원 정도였어요. 지금은 더 올랐겠죠? 짐이 드디어 도착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의 그 기쁨, 아마 이민 생활을 해본 사람이라면 모두 공감할 거예요.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컨테이너가 집 앞에 도착했을 때 예상치 못한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했어요. 이사를 준비하면서 쌓아놓은 짐들이 과연 무사히 뉴질랜드에 도착했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진짜 문제는 이제부터였어요. 컨테이너가 도착했다고 해서 바로 짐을 푸는 게 아니더라고요. 먼저 세관에서 모든 물품을 일일이 체크해야 한다고 .. 2024. 9. 3. 갑자기 유입숫자가 급증? 해피모드 새롭게 시작한 티스토리 블로그가 갑자기 많은 유입수를 기록하면서 어떤 이유인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다음 홈페이지 메인을 점검해보니, 놀랍게도 제 글이 메인에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네이버에서는 이미 자리를 잡은 블로거였지만, 티스토리에서는 어떻게 될지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경험을 통해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네이버에서는 살림 블로그로서 파워 블로거로 자리 잡고 있지만, 티스토리에서는 해외 생활 이야기와 건강 이야기를 다루고 싶어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일단 해외 생활 이야기가 시작이 좋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런 시작은 앞으로도 티스토리에서의 블로그 활동에 큰 자신감을 주며, 새로운 독자들과의 소통과 공유를 기대하게 만듭니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콘텐츠로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싶습니.. 2024. 6. 27. 뉴질랜드30년 이민사 3편 지켜지지않은 약속 지인이살고 있는 오클랜드의 아름다운 North Shore에 입성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이곳에서의 하루 일과를 시작하며, 집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각양각색의 예쁜 집들과 잘 가꾸어진 정원들이 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나도 저런 꿈같은 집에서 살게 되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하지만 지인은 저에게 정원의 아름다움에 찬물을 끼얹는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어느 교민이 너무 예쁜 정원에 반해 집을 구매했다가 낭패 본 사연이었습니다. 한국에서 평생을 가든에 문외한으로 지내다가, 정원이 예쁜 마음에 아무 생각 재보지 않고 덥석 집을 사셨던 그 교민은 몇 달 동안 정원을 가꾸다가 지쳐서 결국 정원이 쑥대밭으로 변해버렸다고 합니다.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우편함에 쪽지가 남겨져 .. 2024. 6. 17. 뉴질랜드29년이민사 뉴질랜드의 첫날느낌 안녕하세요, 저는 29년 동안 뉴질랜드에서 살아온 그래니하우스입니다 오래전에 다른 플랫폼에 올렸던 뉴질랜드 이민 생활 이야기를 다시 재정비하여 연재를 시작하려 합니다. 29년 동안의 뉴질랜드 이민 생활을 돌아보며, 그 긴 여정을 하나하나 풀어가 보려 합니다. 이민을 꿈꾸시거나 준비하시는 분들에 새로운 세상에 시작하는 첫걸음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듯... 뉴질랜드에서 보내 시절에 이야기를 블로그에 지난 추억을 정리하는 마음으로 시작했었습니다......농장에서 일하며 상추를 싣고 옥션장으로 배달 가던 그 시절을 떠올리면, 참 많은 생각이 듭니다. 차 안에 앉아 끝없는 들판을 바라보며, 문득 드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제 이민이야기를 블로그에 정리해서 기록으로 담겨두어야지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도대체.. 2024. 6. 8. 이전 1 다음 반응형